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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후기] 블로그 시작 16일만에 애드센스 승인받은 썰 푼다 🔥

by 인생으로 실험중 2024. 12. 5.

안녕하세요, 재주스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16일 만에 애드센스를 승인받았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그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작지만 소중한 300원 ㅎㅇㅎㅇ

 

 

14일간 14개의 포스팅을 개제한 후, 바로 신청한 애드 센스가 승인되었습니다!

각 포스팅의 글은 모두 짧지 않았습니다.

최근 6개의 평균 글자 수는 3,316자입니다.

- 4006, 3672, 3500, 4120, 1187, 3411

 

꽤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제가 일부러 그렇게 쓸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글자 수도 많은 것 같습니다.

말 마려워... 아니 글 마려워요!

 

목차
1. 첫 시도와 실패
2. 사전준비
3. 글 목록
4. 애드센스 신청

1. 첫 시도와 실패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래 포스팅에도 써두었습니다.

 

재주스, 과연 그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재주스입니다.7년째 인공지능 분야에서 생존하고있습니다.최근, 기록과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그 첫 게시글로 저의 프로필을 소개합니다.1. 재

jaeju.tistory.com

 

기록과 성장을 위해서 시작하게 된 블로그였습니다.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하기 전 '글'이라도 써보고자 5개의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하지만, 소중히 작성한 글이 사람들의 눈에 닿지 않는다는 사실이 슬펐습니다.

 

이전에 작성했었던 글 목록

 

음 저 당시 글을 작성할 때는 제가 뭘 쓰고 싶은지도 모른 채로 그냥 써보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 저는 기본적으로 일단 해보고 상황을 복기하면서 고쳐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첫 글을 쓰기 전 블로그 홈페이지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꾸미기의 첫 번째로 블로그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로고에 담고자 했던 의미는 '인공지능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입니다.

 

인공지능을 쉽게 설명해준다는 의미의 로고

 

로고를 만든 후 첫 글을 작성할 때 주제가 필요했습니다.

막상 쓰려니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로고를 만들었던 그 과정을 쓰고자 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인공지능으로 나만의 로고 만들기'라는 글은 한 달 동안 누적 조회수가 15회입니다.

생각보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슷한 느낌으로 글을 5개 정도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장과 기록'을 위해 시작한 블로그인데 그 두 가지 모두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건 제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사업 일정도 바빠져 블로그 작성을 빠르게 그만두었던 것 같습니다.


2. 사전준비

바쁜걸 조금 쳐내두고 다시금 여유시간이 1-2시간 정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대에 무엇을 할까 고민했습니다.

5개의 포스팅에서 멈췄지만 블로그 글을 쓰는 생산활동이 저에게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마침 티스토리에서도 '오블완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블로깅을 다독이는 분위기였습니다.

따라서, 다시금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정보성 공유라던가 조회수를 위한다던가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꾸준히 하되 어떻게 하면 구글에 노출이 될 수 있을까? 정도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구글 검색노출 관련해서 적당히 서치 하던 도중 다음의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 2편 (기본 설정과 블로그 관리)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으니 이제 블로그 기본 설정을 할 차례입니다. 기본 설정에는 한번 정해두면 다시 손대지 않아도 될 항목이 많기 때문에 블로그 개설 직후에 작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hmind.tistory.com

 

해당 블로그는 뉴비들을 위해서 미사여구 없이 깔끔하게 블로그 시작과 관련하여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다음의 내용에 집중했습니다.

- 카테고리를 설정하지 마라.

- 그냥 심플하게 2주 동안 1일 1 포스팅하고 애드센스 신청하라.

- 결론적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블로그 글을 막상 써보니 어떤 카테고리의 유형에 글을 발행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카테고리를 설정하지 않고 그냥 쓰고 싶은 내용으로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블로그의 큰 주제는 '살아온 여정과 그 여정에서 나온 팁과 썰'입니다.

- 대학원을 가기 위해 몸부림해왔던 대학생활

- 내가 해왔던 몸부림을 필요로 하는 후배들

- 대학원을 진학하여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

- 대학원 기간 내에 성장하고 있는지 끝없는 의심과 위로

- 창업의 갈래에 들어서기 전, 한 없이 올라가 있던 어깨를 부수던 일 등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 아직 1% 정도만 풀었기에 더 하고 싶은 얘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 2가지 규칙 (카테고리 설정 없이, 2주 동안 1일 1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글을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3. 글 목록

남을 위한 GPT 스러운 정보공유글이 아닌, 제가 쓰고 싶었던 하고 싶었던 얘기를 하니까 술술 써졌습니다.

* 결국엔 자기가 쓰고 싶은 걸 써야 하는구나!

 

저는 블로그 글 발행을 위해 퇴근 후 저녁 11시 - 새벽 1시까지 작업했습니다.

토요일/일요일 등 주말에는 2개 정도의 글을 70% 정도 작성해 두고, 천천히 발행했습니다.

 

<프로필>

생성형 세미나에 갔을 때 '제로초'라는 분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제로초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프로필이 간단하게 나타나있었습니다.

벤치마킹하여 저의 약력을 소개하는 글을 첫 블로그 글로 작성했습니다.

작성하고 보니 추가적으로 더 쓰고 싶은 내용들이 생각나서 이후 쭉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원>

저는 최근 회사 인턴인 성균관대 3학년/4학년 친구의 고민을 자주 듣고 있었습니다.

- 대학원을 왜/어떻게 진학해야 하는지

- 어떻게 교수님들을 서치 해야 하는지

- 연애하면서 대학원을 보낼 수 있는지 (?) 등

따라서 저의 프로필을 작성하고 대학원 얘기를 주로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작성한 '대학원 컨택' 글은 나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멘토링>

멘토/멘티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양한 사람들과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올해도 얘기를 나눈 시간만 합치면 100시간은 넘어갈 것 같습니다.

인턴 친구들, 연구실 후배들, 외부 멘티들 등. . . 

대학원과 더불어 본 활동을 통해서 경험했던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리얼면접>

종종 지인/동료분들이 면접을 볼 때 어떻게 봤는지 물어보곤 했습니다.

최근 친한 지인 분이 취업을 하셨습니다.

우리 회사도 국가근로 인턴 친구들을 선정하는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면접 질문이 궁금해졌습니다.

- 빅테크는 어떻게 면접을 보는지?

- 스타트업은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 면접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지? 등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글을 작성하다 보면 면접 준비를 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이고,

저 스스로 한테도 다른 분을 대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했습니다.

 

위 주제로 총 14개의 글을 14일 동안 작성하였습니다.


4. 애드센스 신청

초기 규칙대로 14개의 글을 포스팅 한 뒤 바로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이때가 2024년 12월 02일입니다.

신청 후 2일이 지난 2024년 12월 04일 블로그 관리 페이지에 애드센스가 떴습니다.

승인되었다는 메일은 안 왔지만 애드센스 수익금(?)이 블로그 관리 페이지에 등록되었습니다.

수익금은 2일째 0.3$입니다.

 

블로그 메인 페이지!

 


앞으로도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지속적으로 발행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성장과 기록'의 관점에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양질의 좋은 글을 쓰면서 나름대로 규칙을 정해서 생활하는 것이 성장한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더 재밌고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글을 작성하고 싶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항상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