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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생존일지/인공지능 강의 & 멘토링

[멘토링] 대학원 연구실에 사실상 혼자... 성장할 수 있을까요? (김**님)

by 재주스 2024. 11. 24.

안녕하세요, 재주스입니다.

본 포스팅은 <2024년 05월 06일>에 진행한 멘토링 소개입니다.

 

이번 멘토링은 1시간 40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핵심은 '연구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연구실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감동스러운 정성 후기

 

목차
1. 멘티 개인상황
2. 개인상황분석 및 멘토링

1. 멘티 개인상황

  • 학력/경력
    • 학과 : 비전공자 (교대출신)
    • 교대 졸업 후 2-3년 근무
    • 머신러닝 개발자 국비교육 이수
    • 대기업 계열서 ML Engineer 근무 경험 (1년 4개월 차)
    • 대학원 진학한지 6개월 지난 상황
      • 대학원 진학 사유 : 연구/학위/미래투자
  • 자격증/어학/수상내역
    • 토익 900 중반대
  • 배경지식
    • AI 이론 : 온라인 공개 강의 (Andrew Ng Deep Learning, Stanford CS231n , Fastcampus 수강)
    • 코딩 : 암기되거나 숙달된 수준까진 아니지만, 코드 찾아보면 이해하고 구글링으로 작성 가능한 정도
    • 수학적 능력, 논문 읽기 : X
  • 고민/멘토링 요청사항
    • 대학원 목표 방향성 관련
      • 진로/직무: (현재 진행 중) 국내 석사 → 미국 석박사 → 미국 내 글로벌 기업에 연구직으로 취직
      • 국내 석사 졸업 후 바로 미국 박사 가는 게 목표. 경쟁력 높은 지원자 될 필요성.
      • 1순위 목표: 논문 실적 (가능하다면 해외 탑 컨퍼런스)
      • 인공지능 분야의 '인맥/정보 격차'에 대한 불안감: 지방에서의 고립 → 정보 부족,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느낌
    • 대학원 연구실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
      • 현재 연구실의 상황에선 '좋은 논문'을 작성하는 가이드라인이 없음
      • 연구 경험 없이 석사에 입학함
      • 타인(사수, 교수님)의 관리·지도가 계속 없으면 방향성, 속도가 잘못될까 걱정됨.
      • 현재 뚜렷하게 원하는 연구 주제 없음 당장 주어진 과제, 연구가 없어서 더 막막함.
      • 외부의 스터디 및 연구 관련 조언

2. 개인상황분석 및 멘토링

멘토링 전문은 공개하지않습니다.

멘토링 중 진행되었던 내용을 일부 소개해드립니다.

 

멘토링 중 개인상황분석  및 요약

 

이번 멘티는 이미 교사 (비전공자)로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머신러닝 국비교육을 통해 1년 4개월동안 머신러닝 엔지니어로서 실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취업 후, 더 좋은 연구자 및 학위취득을 위해서 대학원에 진학하여 인공지능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지내고있습니다. 

 

멘티님의 개인 스펙/상황을 분석했을 때,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 ML기초에 대해서 전체적인 '코드의 활용' 빵꾸가 적었습니다. 충분히 맡은 Task를 쳐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Intermediate 레벨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
  • 하지만, 연구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이론의 활용' 부분에서는 빵꾸가 컸습니다.
  • 작은 연구부터 진행하며 좋은 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시켜야하는데 그런 경험/지식/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 또한, 여느 연구실이 그렇듯 100% 갖춰진 컨디션은 아니였습니다.

따라서, 다음의 솔루션을 제공해드렸습니다.

  • 전체적으로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들만 진행함
    • 스스로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성과를 만들어야함
    • 모르는 것을 알기위해서 ‘공부’라는 도구만 활용 하는 것 같음
    • 특정 주제에 대해서 검색해도 안나오는 내용을 파고드는 경험을 더해야함
    • 모르는 개념을 그저 강의듣고 공부만 하는 것은 대학원에서는 아쉬움
    • 꼭 ‘정답’인 것을 배우는 것만이 공부는 아님 → 실무/연구는 그렇지 않으니까
      • ‘누가’ 정말로 공감되고/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냐 → [주장]
      • 연구는 기본적으로 내가갖고있는 ‘문제/해결/영향’을 검증하는 것
      • 논문은 주장하는 글 → 좋은 논문은 검증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 모르는 내용을 연구하면서 검증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드림

이외 많은 솔루션을 제공해드렸습니다.

특히, 이번 멘티는 어느 곳에서도 속시원하게 알려주지 않은 내용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좋아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열정적인 멘티님과 오랜시간 '좋은 전략'을 세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인공지능 여정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작은 습관과 성과들이 쌓여 복리로 작용할 테니까요. 

지금처럼 꾸준히 나아가시고,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